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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0.0.1]린스타트업(Lean Startup)

with.cto 2021. 6. 27. 13:54

<Lean Startup>

린스타트업(Lean Startup)이란?

린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최소 요건 제품(MVP: 시제품)으로 출시하고, 시장의 반응을 분석하여 제품을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경영 방법론입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린 제조 방식을 벤치마칭 하여 미국의 벤처기업가 에릭 릭스가 주장하였습니다. 

요약하면, 린스타트업은 린 사고방식(Lean Thinking)을 창업 프로세스에 적용한 것으로 핵심은 낭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린스타트업의 목적은 "만들기(Build)->측정하기(Measure)->학습하기(Learn)"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혁신해 나가는 것입니다.

왜? 린스타트업 인가?

현재의 비즈니스 상황은 고객의 니즈가 급변하고, 새로운 서비스(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의 융복합과 글로벌화의 진행으로 전통적인 산업 내의 경쟁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경쟁, 국가 간의 경쟁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즈니스의 상황에 가장 잘 대응하기 위해서 낭비를 최소화하고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린스타트업이 최근 각광을 받는 이유는 낭비를 줄이고, 변화에 긴밀하게(Agile)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영 방법론이기 때문입니다. 

린스타트업에서는 시장에 대한 가정을 테스트(검증) 하기 위해서 최대한 빠르게 프로토타입(MVP)을 출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서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진화할 것을 요구하고, 기술적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지속적 통합과 배포(Continuous Integration and Deployment: CI/CD)라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린스타트업 3가지 핵심 요소

  첫 번째. 현장 중심의 고객 개발

린스타트업은 완전한 계획 수립보다는 가설을 세우고, 시장에서 고객의 반응을 통해서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이런 프로세스의 반복을 통해서 핵심 고객을 개발합니다. 

단순 데이터나 통계, 과거의 관습이 아닌 현재 시장에서의 고객 반응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이때 수집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서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예측함으로써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시장(틈새시장)을 개발하여 생존에 이르는 것을 현장 중심의 고객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두번재. 린 사고(Lean Thinking)

린 사고는 고객가치를 고려하지 않는 모든 활동은 낭비라고 정의하고, 반복적 문제 제기와 개선을 통해서 철저히 고객가치를 검증하도록 하는 조직의 문화/철학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재무지표, 성과지표(KPI)등 전통적인 성과 지표가 아닌 고객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지표를 개발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린사고를 위한 측정지표는 보여주기 식 지표가 아닌 구성원 전체가 이해 가능하고 즉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여야 합니다.

  세번째. 신속한 제품 개발 방식

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전통적 폭포수 모델(Waterfall : 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 유지보수/운영)과 같이 계획과 절차(process) 기반의 개발 방식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린스타트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확실한 상황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애자일(Agile) 개발 방법을 적용하여 짧은 주기로 제품을 출시하도록 해야 합니다.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여 제품의 개선을 확인한 후에도 낭비요소를 파악하여 최소한 필수 기능을 기반으로 해당 주기에 출시를 통해 고객의 만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고객의 요구에서도 낭비요소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린스타트업 도입시 고려사항

린스타트업의 개념이 나온 실리콘 밸리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 드롭박스, 페이스북, 넥 플리스 등)이 이를 통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이들은 시장의 반응 측정하기 위한 최소기능제품(MVP)를 출시해서 고객을 확보하고 지속적 개선을 통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요구를 분석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적으로 시장에 대응하여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린 스타업을 도입 시에는 시장의 적시성(Time to Market)만을 생각하여 숨겨진 기술 부채(technical debt)를 간과하였다가 차후 성장 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기술적 측면에서의 적절한 낭비요소에 대해서 고려해야 합니다.